[앵커멘트]
독도를 넘보는 게,
일본만이 아닌 가 봅니다.
러시아의 정찰기가
최근 독도 상공을 침범해
우리 공군에 비상이 걸렸던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홍성규 기자의 단독 보돕니다.
[리포트]
독도 남방 해역 상공을 통해
러시아의 정찰기가
우리 군의 방공 식별 구역을 침범했습니다.
이에 우리 공군은
F-15K 2대와 F-16 2대를
각각 대응 출격시켰습니다.
정찰기는 경고 통신을 받은 뒤
기수를 북쪽으로 돌렸습니다.
러시아 정찰기의 갑작스런 출현에 놀란
북한도 방공식별 구역을 지키기 위해
미그기를 출격시켰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방공식별 구역은
각 나라가 주변국으로부터 자국의 영공을
방어하기 위해 영공 외곽에 설정해놓은 가상의 선.
하지만
최근 중국과 러시아, 일본 군용기의
우리 구역 침범이 늘고 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재작년 12차례였던 구역 침범이
작년에는 37차례로 3배나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김대영 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
“주변국들의 전투기나 폭격기 혹은 이런 정찰기들이 우리 방공식별구역을 침범하는 것은
우리 공군의 대응능력을 시험해보려는 의도로 보여집니다”
우리 군의 영공 방위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FX차기 전투기 사업, KFX한국형 전투기 개발 사업 등이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채널A 뉴스 홍성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