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이화여대 교수, 문화부장관을 역임한 이어령 씨가
젊은 시절 한국 신문사(?)의 일본 특파원으로 주재, 근무할 당시 관찰, 경험한 것을 토대로
"축소 지향의 일본인"이라는 책을 저술한 일이 있었다.
한국에서 1억 7천부가 판매된 전여옥의 베스트 세라 "일본은 없다" 이전에 출간된 책이다.
아무튼 이 축소 지향의 일본인이라는 책은 나름 일본인과 일본적인 사물에 대한 분석을 통해 일본인의 성향을 쉽고 평이한 문장으로 서술한다.
하지만 겉으로 보이는 것을 근거로 자기 생각을 써내려간 점도 보인다.
서구 저술가들의 책과 비교해 볼 때 조금 피상적이고 깊이가 없다.
이 책은 일본에서도 출간되었는데 평론가들은 그다지 좋은 평가를 하지 않았다.
그의 일본인에 대한 분석은 기분 나쁘다라는 견해가 많았다.
한마디로 조선인 주제에 일본인에 대해 분석하는 것이 화가 나고 기분 나쁘다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