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수, 사실상 한국국적 포기 “올림픽 위해 결단”러시아 시민권 취득 사실 재확인
한국국적 자동 소멸..복잡한 심경김도엽 객원기자 (2011.08.17 11:51:04)
◇ 안현수가 최근 불거진 러시아 귀화설과 관련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심경을 밝혔다. ⓒ 연합뉴스
‘쇼트트랙 황제’ 안현수(26)가 러시아 귀화 의지를 공개적으로 밝혔다.
안현수는 17일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최근 불거진 러시아 국가대표 발탁설과 관련 심경을 밝혔다. 러시아 정부에 시민권 취득을 요청했다는 보도를 재확인한 것.
안현수는 “무슨 말부터 어떻게 꺼내야 할지 아직 정리가 안 됐고 복잡하다”면서 마음고생이 적지 않음을 드러낸 뒤 “시민권을 취득하면 우리나라 국적은 자동으로 소멸된다고 들었다”며 자신의 상황을 전했다.
특히 “신중하게 판단하지 못했다. 반성하고 있다”며 한국 국적에 대한 미련도 숨기지 않았다.
안현수는 앞서 지난 4월 돌연 러시아 모스크바로 떠난 뒤 대표팀과 함께 훈련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관계자들의 안현수의 러시아 귀화를 기정사실로 받아 들여왔다.
안현수의 귀화는 결국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출전에 대한 확고한 의지 때문이다. 2006 토리노 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음에도 2008년 부상으로 2010 밴쿠버 올림픽에 나서지 못한 데다, 지난해에는 소속팀 성남시청마저 해체됐다.
특히 국내 빙상계의 뿌리 깊은 파벌 싸움으로 지칠 대로 지친 것이 그의 러시아행을 부채질했다. 안현수는 “하고 싶은 운동을 더 나은 환경에서 마음 편히 집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런 결정을 내렸다”면서 소치 동계올림픽에서의 활약을 다짐했다.[데일리안 스포츠 = 김도엽 객원기자] 김도엽 객원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야 부럽다 wwwwwwwwwwwww
나도 한국따위 떠나버릴수 있었으면 wwwwwwwwwwwwww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