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원 특파원 = 8일 오후 4시30분께 일본 구마모토(熊本)현 아소(阿蘇)시 나가쿠사(永草)의 아소
산 정상 부근에서 자전거를 타고 산길을 내려가던 한국인 김모(54.회사원)씨가 낙뢰에 맞는 사고를
당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9일 보도했다. 김씨는 아소 시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김씨는 "아소 파노라마 라인"으로 불리는 지방 도로를 내려가던 중 비가 심해지자 도로변으로 피했
다가 사고를 당했다. 부근에 지붕이 있는 건물은 없었다. 다른 관광객 15명도 같은 장소에 있었지만
별다른 피해를 보지 않았고, 8일 밤 모두 하산했다.